사업안내

스토리캐스트

국내사업

파랑새, 꿈을 향해 비상할 수 있도록

2020.04.13

  • #파랑새꿈날
  • #시설퇴소청소년
  • #197호
  • #홀트소식

2018년 8월, 홀트아동복지회는 시설퇴소 아동·청소년의 자립지원을 돕기 위해 현대백화점 사회복지재단과 후원 협약을 맺고 퇴소 전후 2년간 경제, 진로, 정서지원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시설퇴소 전 자립능력을 향상하고 순조롭게 자립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겠다고 약속한 것인데요. 현대백화점그룹은 시설퇴소 아동·청소년과 맞잡은 손을 놓지 않고 1기부터 3기까지 함께 걸어나가고 있습니다.

사례관리자 역량 강화교육

‘파랑새, 꿈을 향한 날갯짓(파랑새, 꿈날)’은 시설을 퇴소하는 만 18세의 아이들에게 퇴소 전, 후 2년간 자립을 지원하는데요. 2018년도 1기 28명은 2020년 2월까지, 2019년도 2기 30명은 2021년 2월까지 총 58명이 이 사업을 통해 응원받고 있습니다.

2018년 9월, 11월 멘토교육과 사례관리자 역량 강화교육을 각 두 차례 실시하였으며, 12월에는 자산관리교육과 제과 제빵, 스포츠, 음악·예술, 봉사 네 분야로 나누어 동아리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작년 1월에는 2박 3일간의 자립지원훈련워크샵 ‘나를 알면 자립이 보인다(나알자)’를 실시하여 진로 탐색 및 자립역량 강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2월에는 시설퇴소를 앞둔 28명의 아동·청소년들과 27명의 기관 선생님들 그리고 멘토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연도 사업평가회를 실시하여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참여한 아동·청소년과 기관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설문 결과, ‘매우 만족한다’는 의견이 87.8%로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습니다.

2019년 5월, 파랑새 2기는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30명이 선발되었으며 성인 및 대학생 멘토 22명도 선발되어 5개의 동아리로 나뉘어 멘토링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기와 마찬가지로 2기도 1월 8일부터 2박 3일간 자립지원훈련워크샵 ‘나를 알면 자립이 보인다(나알자)’를 실시하였는데요. 총 5개의 동아리(요리, 음악, 영화, 스포츠, 봉사)로 나뉘어 일정을 시작하였습니다.

워크샵에 참여하며 즐거워하는 파랑새 멘토, 멘티

워크샵 1일 차에는 ‘주도력’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였는데 이를 통해 ‘자립’의 가장 큰 결정요소는 ‘스스로 주도하여 결정 내리는 힘’이라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기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2일 차에는 파랑새 친구들이 가장 관심 있지만 어려워하는 재무교육을 집중적으로 배워보았는데요. 자신에게 주어진 지원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고민해 보며 돈의 소중함과 계획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으로 가계부를 작성해 보기도 하고 유용한 저축정보도 꼼꼼히 기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틀간의 교육을 통해 “‘자립’이라는 것이 이제는 정말 눈앞에 다가와 현실감이 생겼다.”, “교육 시간에 배운 것을 잘 기억하여 돈을 잘 사용하고 싶다.” 등 참여 소감을 밝혔습니다.

박요한 홍보대사의 토크콘서트

이번 워크샵에서 가장 호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은 단연 ‘멘토와 함께하는 토크박스’ 시간이었는데요. 시설 청소년이었던 멘토에게 자립을 앞두고 궁금한 것과 고민되는 부분을 묻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질문 중에는 ‘식비와 생활비를 줄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라는 생활에 관련된 질문부터 ‘외로울 때는 어떻게 하죠?’, ‘결혼식을 할 때 누구와 함께 입장해야 할까요?’ 등의 고민이 담긴 질문들도 있어 모두 공감하고 서로 이해하는 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파랑새 2기 명예 멘토이자 홀트 홍보대사인 박요한 목사님도 방문하여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격려해주는 감동적인 시간을 가졌습니다.


2기로 선발된 파랑새 청소년들은 이제 더 멋진 ‘자립’을 준비하기 위해 세상으로 날아가려 합니다. 30명 중 26명은 대학에 진학하였고 4명은 취업하였습니다. 어엿한 성인으로 각자의 진로를 찾아 그 첫 날갯짓을 하는 파랑새 2기 청소년들이 멋지게 비상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