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캠페인 후기

마음이 미소지을 때, 11세 맨발 소녀 후기

2019.11.21

1 오늘을 기억하시나요?

아버지와 동거녀로부터 2년간 상습적으로 폭행과 학대를 당해온 11세 소녀의 목숨을 건 탈출사건이 있었습니다.

아이의 이야기는 전국으로 퍼졌고 많은 사람들이 마음 아파하고 또 다양한 방법으로 응원의 손길을 보내주셨었는데요.

그로부터 1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병원에서 한달 반의 집중 치료 끝에 아이는 홀트의 학대피해아동 쉼터로 입소하였습니다. 발견 당시 키 120cm, 몸무게 16kg에 불과했던 아동은 일년이 지난 현재 키 132.5cm, 몸무게 35kg이 되었습니다. 아직 13살 또래 친구들과 비교하기엔 턱없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빠른 속도로 건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아이 입니다.

또한 초등학교 2학년 1학기를 채 다니지 못했던 아동은 학교에 다니고 싶은 욕구가 컸고, 2016년 3월부터 학년에 배치 받아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아직 서툴고  많은 온기가 필요한 소녀

많이 건강해지고 성장한 아이지만 학대 피해 정도가 심해서인지 아직은 또래관계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쉼터에서 생활하면서 본인은 물론 주변사람들에게 의도하지 않은 상처를 주며 힘들게 하고 있어 집중적인 상담과 치료가 필요한데요. 그럼에도 참 감사한 것은 학교의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이 이 아이의 아픈 배경을 충분히 이해하시고 함께 해결하고자 노력하시며 마음으로 받아주신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미소 지을 

많은 후원자님들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로 모여진 후원금은 아동의 신체적, 정서적 어려움을 회복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고자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손재주가 좋은 아이기에 이런 장점을 살려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미니어처, 로봇만들기,비즈공예 등을 경험케 하였고, 수시로 조물조물 무언가를 만들고 이 과정을 통해 아이는 큰 성취감을 맛보고 있는 중입니다

미소 짓기 시작한 아이의 마음을 아이와 함께 해주신 후원자님들께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사랑 주셔서, 따뜻함 알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후원자님의 겨울이, 눈보다 더 환하고 태양보다 더 따뜻하기를 소원합니다.

*소중히 모아주신 후원금은 11세 소녀의 의료비 및 치료비, 방과후 교육비 그리고 생활비로 사용되었습니다.

정서지원

11세 맨발 소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