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캠페인 후기

성준아, 이제 다시 웃는 거야!

2019.11.21

 

 

성준이 나이는 한 살, 두 살 …다섯 살

 

2012년 12월 22일. 태어난 지 한 달 만에 홀트아동복지회에 오게 된 성준(가명)이.

발달 지연과 의료적인 문제들로 아직 새로운 가족을 만나지 못한 채, 위탁 가정에서 다섯 번째 새해를 맞이해야 했습니다.

 

 

뿔이 사라지면 엄마를 만나겠죠?

 

성준이의 병명은 두개골이 너무 일찍 닫혀 뇌 성장이 저해되고, 발달지연 및 머리 기형을 일으키는 두개골조기유합증.

두개골 뼈를 늘려주는 수술을 받은 성준이의 머리에는 뾰족한 철사들을 군데군데 심겼습니다.

매일 붕대를 풀러 철사들 사이로 소독을 해주어야 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병원에 가서 나사를 조정해주어야 했습니다.

붕대와 모자만으로도 답답할 텐데, 그 위로 뾰족하게 나와 있는 철사를 볼 때면 위탁 엄마의 마음은 무너져 내렸지요.

 

 

성준아, 이제 다시 웃는 거야

 

지난 해, 성준이 나사 제거 수술을 위한 비용과 성준이와 같이 위탁가정을 통해 보호받고 있는 아동들을 건강하게 양육하기 위한 분유 기금을

마련하고자 모금을 진행했습니다. 성준이와 그리고 성준이와 같은 아이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기 전까지 필요한 도움을 잘 받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요!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 덕분에 성준이는 나사 제거 수술을 무사히 마쳤으며, 발달 치료를 위해 일주일에 2번 언어 및 감각통합치료를

꾸준히 받았습니다. 또 후원금으로 양육에 필요한 분유를 구입하여 입양 대기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성준이도 많은 분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해주신 응원을 느꼈던 걸까요? 위탁 어머니의 사랑 가득한 돌봄을 알았던 걸까요? 성준이는 빠른 회복을 보였습니다.

2014년 12월 18일, 24개월 작은 몸으로 두개골 수술을 받고, 3~4개월 후 두개골이 잘 고정되었고, 수술 후, 5개월 간의 의료 헬멧 착용 치료도 무사히 마쳤습니다.

수술을 위해 밀었던 머리도 어느새 많이 자랐습니다. 지금은 예쁜 천연 갈색의 머리칼을 뽐내고 있어요. 아직 또래에 비해 발달이 전반적으로 느리긴 하지만,

성준이의 언어와 반응이 예전보다 눈에 띄게 좋아졌다며 위탁 어머니는 누구보다 기뻐하십니다.

 

 

성준이의 더 찬란할 내일을 응원해주세요!

 

2016년은 성준이에게 특별한 해입니다. 성준이를 가족으로 맞이하고자 하는 입양 가족과 1월부터 함께하게 되었거든요!

지금껏 성준이를 씻기고, 재우고, 밥 먹이며 보살펴온 위탁 어머니는 성준이의 빈자리에 허전한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성준이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고 기뻐하십니다. 성준이에게 앞으로 더 더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도록,

앞으로 더 찬란할 성준이의 내일을 응원해 주세요!

 

* 소중히 모아주신 후원금은 성준이 수술(나사 제거) 및 의료비와 성준이와 같은 입양대기아동의 분유 구입비로 사용되었습니다.

 


            

가정지원

뿔이 사라지면 엄마를 만나겠죠?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