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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후기

졸업장, 제 인생의 큰 기쁨입니다

2019.11.21

 

               

          

미혼모의 자립을 응원해주신 후원자분들께

 

안녕하세요! 저는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하늘이 엄마입니다.
평탄치 않았던 어린 시절과 가정 환경으로 초졸이라는 학력에 자격증조차 없었기에 임신을 한 상태에서도 단순 노동밖에 할 수 없었던 제가
많은 분들의 격려와 도움으로 시도조차 못했던 검정고시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어요.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습니다.

 

한 여름 어린 아기를 영유아보육지원센터에 맡기고 매일같이 버스를 타며 검정고시학원에 다니던 그 때, 
꿈에 그리던 공부였지만 생각보다 너무 어렵고 힘들고 지치고 자신이 없어서 다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어요.

 

하지만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끝까지 잘 버텨내서 졸업장을 따낼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아니었다면 전 아직까지도 초졸로 있었을 것 같아요. 
제 아이에게 내세울 것도 없는 창피한 엄마였을 거구요.
            
        

 

 

졸업장은 제 인생에 더할 나위 없는 기쁨입니다.

 

검정고시에 도전하면서 뿌듯함도 참 많이 느꼈어요. 
중고등학교 졸업장을 딴다는 게 남들에겐 별일 아니겠지만, 제 인생엔 더할 나위 없이 크고 엄청난 기쁨이었어요.
 뜨거운 햇볕을 받으며 푹푹 찌던 무더위였지만, 여러분들의 응원 속에서 제 마음만은 항상 밝고 따뜻한 봄이었답니다.

 

 

지금 와서 다시 그때를 생각해봐도 지금도 눈물이 나요. 

저에게 그러한 벅찬 감정들과 보람을 느끼게 해주시고 제 앞길에 한 발짝 더 나아가게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한 마음은 그때나 지금이나 마음 한쪽에 고스란히 남아있어요~

    

 

     

 

     하늘이를 예쁘고 바르게 키우며, 자신감 있게 살아가겠습니다.

 

후원자분들의 이름도 성도 모르지만 이렇게 편지로나마 감사 인사를 드릴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제가 아이에게 당당한 엄마가 되게 해주신 여러분들! 

앞으로도 하늘이를 예쁘고 바르게 키우며, 자신감 있게 살아가겠습니다.

저는 지금 내년 대학 입학을 목표로 계획을 세우고 컴퓨터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더 발전하는 저의 모습 기대해주세요!

뿐만이 아니고 학업을 중퇴하여 다시 공부하고 싶어했던 많은 동료 미혼엄마들이 도움을 받아 좀 더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살아나갈 수 있게 되어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미혼엄마들 많이 응원해주세요!

 

-하늘이 엄마 민경 드림-

 

* 소중히 모아주신 후원금은 민경씨의 검정고시 학원 수강료, 교재비와 민경씨와 같은 10명의 미혼엄마들의 직업재활비로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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