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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자립준비청년에게 기댈 어른이 되어주세요!

2022.12.14조회수: 269

 

홀트아동복지회는 시설을 퇴소해도 아직 모든 일을 혼자 결정하기 어려운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기댈 어른의 빈자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홀트아동복지회 제공

 

홀트아동복지회는 시설을 퇴소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캠페인 ‘기댈 어른의 빈자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모든 일을 혼자 결정하기에는 아직 어린 자립준비청년들이 기댈 수 있는 어른이 되어주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매년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위탁가정을 떠나 사회로 나오는 자립준비청년은 약 2600명에 달하며 홀로서기 과정에서 다양한 위기상황을 겪게 된다. 주거 및 생활비 마련 등 경제적인 어려움은 물론, 거액의 금융사기를 당하거나, 큰 수술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을 때조차도 주변에 도움을 구할 사람이 없어 절망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자립준비청년을 지지할 수 있는 ‘어른’의 존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홀트아동복지회는 생계비 지원, 취업 교육에 그치지 않고 든든한 어른과 함께 성장을 도모하는 멘토링으로 안정적인 자립을 돕고 있다. 5년째 이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이성아 멘토는 “자의가 아닌 타의로 갑자기 어린 나이에 독립한다고 생각하면, 집은 어떻게 구해야 하는지, 밥은 어떻게 하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나 막막하다. 옆에서 조금만 도와주면 잘 성장할 수 있는 친구들인데…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가능성을 믿으며 같이 걸어가 줄 어른의 빈자리가 너무 크다”며 호소했다. ‘기댈 어른의 빈자리’ 캠페인은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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