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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로 전달된 희망

2021.10.20

  • #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 #세브란스병원
  • #네팔
  • #해외사업


지난 4월, 인도로부터 시작된 2차 팬데믹 현상이 네팔을 강타한 후 일일 최대 확진자 수가 9,000명대로 나올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약 5개월이 지난 지금, 평균 1,000명대로 감소하였으나 3,000만 인구 대비 여전히 높은 확진자 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치사율 또한 지속해서 증가하며 피해가 극심한 상황입니다. 확진자 증가로 인해 의료용 산소가 부족하자 네팔 정부는 의료 외적인 용도의 산소 사용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수도권 밖의 지방 상황은 더욱 심각한데, 카트만두 서쪽의 간다키 주(Gandaki province)는 2020년 대비 세배 이상의 확진자 수가 나오고 있지만, 아직도 의료적으로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급박한 상황 속에서 네팔은 산소 발생기와 PPE(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개인보호장비) 등 부족한 의료 장비 지원을 요청하였습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긴급히 세브란스병원과 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에 지원을 요청했고, 각 기관에서는 흔쾌히 수락해주었습니다. 세브란스병원에서 지원한 산소 발생기 20대와 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에서 지원한 PPE 150세트는 인디아 항공을 타고 인도 델리를 거쳐 카트만두에 도착했습니다. 산소 발생기는 카트만두, 랄릿푸르와 간다키 내 8개 의료 기관에 배분하였고, PPE는 28개 보건소에 배분하였습니다.

 

홀트아동복지회 네팔홀트드림센터가 위치한 코커나 지역은 5,000명 이상 살고 있으며 보건소 단 한 곳만이 지역 주민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건소조차 제대로 된 보호장비를 갖추고 있지 않아 의료 인력들은 항상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코커나 보건소는 PPE 지원을 통해 훨씬 안정적으로 진료를 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간다키 지역 병원 의사는 산소 부족 때문에 많은 환자를 살릴 수 없어 절망스러웠다며, 지원해준 산소 발생기를 잘 사용하여 더 많은 환자를 살리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네팔의 열악한 의료 상황을 돕기 위해 망설임 없이 지원을 수락해 준 ‘세브란스병원’과 ‘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