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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런챌린지 1차 자립응원키트 ‘엄마 키트’

2022.07.18

홀트아동복지회는 지난 5월, 사회에 나와 꿈을 향한 힘찬 도전을 시작한 런런 챌린지 2기 친구들의 자립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1차 자립응원키트를 전달했습니다.

 

 

자립 이후 일상생활에서 가장 필요했던 물품이라고 응답해 준 생활용품과 식료품 등을 포장하여 응원키트를 지원했는데요,
홀트아동복지회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자립준비청년들이 기대어 의지할 수 있는 ‘가족’이 되어주는 ‘엄마’와 같은 든든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에 응원키트를 받은 런런챌린지 2기 친구들이 감사한 마음을 가득 담은 후기를 보내왔다고 하는데요. 함께 살펴볼까요?

 

 

[응원키트 후기]

 

하루를 마치고 집에 오니, 현관문 앞에 택배가 놓여있다. 궁금하지만, 피로함에 들고 들어와 빈 공간에 고이 모셔둔다. 이틀이나 지났을까? 심적 여유가 있을 때 상자를 열어보니 정성스레 포장된 식품과 생활용품을 보면서 괜히 마음이 울컥하며 내심 부러웠던 옛 기억들이 떠오른다.


대학시절, 가끔 친구 집에 놀러 가면 택배 상자가 도착해 있었다. 그 안에는 생활용품부터 반찬, 집에서 쓰던 당장 필요한 물건들까지 꼼꼼히 담겨있었다. “뭘 이렇게 누가 많이 보냈어?”라고 친구에게 물으니, 활짝 웃으며 “응, 울 엄마가 보냈어!”라고 말했다. 나는 그때 빙그레 웃고 있었지만, ‘울 엄마’라는 단어와 터질 듯이 가득 채워진 박스를 보면서 많이 부러웠고, 마음 한편이 아렸다. “이런 게 엄마 손길이구나.”


혼자 자립생활을 그려 가다 보면, 문득 친구네 그 택배 박스가 생각날 때가 있다. 내가 직접 주문한 택배와 누군가가 나를 위해 보내준 택배는 열어보는 순간의 감정이 참 다르다. 이번 응원키트는 내게 엄마키트였다. 나를 위해 정성스레 포장해 택배를 보내주는 곳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을 나누고 의지할 곳이 있다는 것이 감사해지는 시간이다.

 

 

자립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힘찬 도약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힘을 얻어 날아오를 수 있도록 홀트아동복지회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자립준비청년 취·창업지원사업 런런 챌린지”는 KB손해보험의 후원을 통해 시설 퇴소 이후 갓 사회에 나온 자립준비청년의 순조로운 자립 이행을 위해 2021년부터 진행되었으며, 진로, 교육,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