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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미혼모자 긴급지원 후기
내게 찾아온 축복을 위해

2024.07.01

  • #위기미혼모자 긴급지원사업
  • #긴급지원
  • #미혼모

“제가 미혼모인데요. 지원받을 수 있는게 있나요?”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차갑고 긴장된 목소리,
이내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시행 중인 위기미혼모자 긴급지원사업에 대해 안내를 드렸고,
대면 상담 일정을 잡은 뒤 전화를 마쳤습니다.

 

 

 

 

대면 상담에서 마주한 축복이(태명)의 어머니는 유선 상담과 동일하게
경계심을 드러내며 차가운 말투로 상담을 이어갔습니다.

질문에 대한 대답만 할 뿐, 더 깊은 얘기를 하고 싶지 않은 듯했습니다.
그렇지만 상담을 이어가는 내내 눈에 밟혔던 어머니의 몸에 난 상처들에 의문이 생겨 질문을 드렸습니다.

“어머니, 몸에 상처가 많으신데 어떻게 하다 다치셨어요?”

한참을 머뭇거리던 어머니는 입을 열었습니다.

 

 

 

 

축복이 어머니는 가족보다 더 의지했던 지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심리적 트라우마가 생겼고, 불면증과 우울증을 겪으며 살아왔다고 합니다.

지인이 자신을 세상에 혼자 남겨두고 떠났다는 생각에 배신감과 원망으로 시간을 보냈고,
상처들은 삶에 대한 의욕을 상실한 채 자신을 자책하여 생겼다고 합니다.

 

 

 

 

자신의 삶을 포기한 채 방황하며 살던 어느 날, 어머니에게 갑작스럽게 축복이가 찾아왔습니다.

어머니는 부정적인 생각이 이따금씩 들 때면 아이가 그 마음을 아는 건지
태동으로 ‘엄마, 내가 여기 있어’ 라고 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합니다.

세상에 의지할 사람이 한 명 더 생겼다는 안도감과 동시에
아이와 행복하게 살고자 하는 마음으로 모든 힘듦을 견뎌냈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막막했습니다.

만삭으로 인해 경제활동을 할 수 없을뿐더러 부채가 많아
계속되는 미납으로 오는 월세와 공공요금 통지서는 어머니의 마음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시간이 다가올수록 불안한 마음과 아기를 위해서라도 도움을 구해야겠다는 마음으로
급하게 홀트아동복지회에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지인의 죽음 이후 사람에 대한 경계심으로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축복이 어머니는 상담 내내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상담 이후 센터는 축복이 어머니께 긴급지원을 실시하였고,
장기적인 상담으로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도왔습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어머니의 출산 이후에도 양육을 위한 ‘지킴이 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며,
어머니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지역 사회 네트워크를 통하여 심리정서 지원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지원사업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출산을 앞둔 위기 미혼모와 12개월 미만의 자녀를 양육 중인 미혼모자 가정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해

 

의료비, 양육비, 생계비, 주거비, 심리상담비를 지원하는

‘위기미혼모자 긴급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위기상황으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분들은 언제든 연락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