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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캐스트

장애의 경계를 넘어

2021.09.24

 

최근 사람들에게 가장 주목받는 취미생활은 무엇일까요? 바로 운동입니다. 간단하게 집에서 할 수 있는 홈트(홈트레이닝)부터 여러 사람과 어울려 하는 팀 스포츠까지. 이렇게 스포츠는 우리 곁에 가까이 존재하지만, 장애인들에겐 쉽게 누리기 어려운 활동 중 하나입니다.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는 장애인들이 운동할 때 겪을 수 있 는 어려움을 줄이고, 그들의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매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체육 시간

 

아침부터 저녁까지 쉴 새 없이 진행되는 체육 프로그램 중 이용자 분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새로 만들어진 통합재활 프로그램실입니다. 이곳은 2010년부터 휠체어농구대회를 비롯하여 장애인들의 체육활동과 스포츠 참여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지속해서 후원 해주신 ‘현대홈쇼핑’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은 바로 안전인데요. 보행이 불안정하거나 균형 감각이 부족하여 움직임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는 특히 자신의 몸을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합니다. 하늘색 바닥 매트와 아이보리색 벽 쿠션 매트로 안전하게 꾸며져 있는 프로그램실은 참여자분들이 마음껏 움직일 수 있는 최상의 공간입니다. 통합재활 프로그램실에서는 태권도와 밴드/스트레칭 수업을 진행하는데, 발차기나 점프 동작도 안전하게 할 수 있고 별도의 요가 매트가 없어도 푹신한 바닥에서 편하게 스트레칭 동작을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예방으로 ‘홀트일산복지타운’과 ‘홀트일산요양원’ 생활자만 이용하는 것으로 제한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지역사회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하는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코트를 가르는 희망의 바람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이면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는 1년 중 가장 큰 행사가 열립니다. 바로 고양시장컵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인데요. 올해로 26회째 개최되는 국내에서 가장 유서 깊은 휠체어농구대회입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열린 전국 단위 휠체어농구대회로 1부 리그 6개 팀(고양 홀트, 대구광역시청, 서울시청, 수원 무궁화전자, 제주 삼다수, 춘천시장애인체육회)이 모두 참가하여 대회를 빛내주었습니다. 방역수칙에 따라 아쉽게도 예년과는 다르게 무관중으로 진행되었지만, 오랜만에 열리는 전국대회인 만큼 참가팀들의 열정으로 경기장은 뜨거웠습니다.

 

 

 

고양시장컵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를 통해 선수들은 비시즌 동안 각 팀이 연습해온 전력을 확인하기도 하고, 오랜만에 만난 선수들은 서로의 안부도 묻고,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장애인 선수들에게 농구대회는 단순히 승패를 가르는 시합이 아닌 서로를 격려해주고, 소통의 창구로서 정서적인 재활도 독려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스포츠는 단순히 신체적인 활동뿐 아니라 정서적인 안정감도 얻을 수 있는 통합재활의 개념입니다.
앞으로도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은 더 많은 장애인이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애인 체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