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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장 일기」세번째 이야기 ‘네일의 내일을 위한 도전’

2022.11.14

저는 어릴 적부터 미용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배우고 싶었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엄두조차 내지 못했습니다. 한 아이의 엄마가 되기 전까지 하고 싶은 일이 아닌, 그저 생계를 위해 식당에서 음식을 조리하는 일을 했었구요.

 

나와 내 아이의 내일을 위한 고민

아이를 낳고, 홀로 키워야 하는 상황에서 식당일 만으로는 생계조차 유지하기 어렵고, 나와 내 아이의 내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돌보면서 할 수 있는 일, 그 일이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하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네일미용사 자격증 도전 그리고 합격

그래서 2년 전 국민취업제도를 활용하여 네일미용사 자격증에 도전하였고, 열심히 준비하여 필기시험에 합격하였습니다. 그 다음 코스인 실기시험은 여간 쉽지 않았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위생, 시술과정, 결과물의 디테일 등을 단기간에 제 것으로 만들자니 스트레스가 상당했고, 무엇보다도 실기에 필요한 소모품 구입은 큰 부담이었습니다. 저의 소득은 정부지원금이 전부였고, 저의 사정을 잘 알고 있던 지인들의 도움으로 실기수업을 무사히 마치고 시험에 합격하여 네일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네일미용사 자격증]

똑똑한 엄마가 준 네일의 내일

그러나 자격증만으로는 취업이나 창업에 분명 한계가 있기에…

조금씩 생활비를 아껴 모아둔 돈으로, 네일 시장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손님은 어떻게 케어 해야하는지를 배우고자 실무수업에 도전했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입원과 돌봄을 혼자서 감당하면서 수업을 이어나갈 수 없는 상황에 놓였고 결국 수강을 포기해야했습니다.

여기서 중단하기에는 간절히 배우고 싶었던 분야였기 때문에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방법들을 사방으로 찾던 중 홀트의 ‘똑똑한 엄마’지원사업을 알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제가 원하던 네일미용 심화수업을 수강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무엇보다도 가장 부담이 컸던 네일 장비 구입까지 지원을 받아 무척 든든했습니다. 꿈에 그리던 것들을 배울 수 있어 매순간 너무 행복했습니다. 모르는 부분은 강사 선생님께 질문하며, 교육시간에 최선을 다해서 배워나갔습니다.

 

시즌마다 나오는 네일 아트 디자인들을 따라 해 보기도하고, 아트디자인들을 직접 만들어보기도 하였습니다.

부족한 점들이 많았지만 완성된 작품들을 볼 때마다 자존갚이 높아졌습니다. 또한 완성된 작품들을 친구들에게도 자랑하기도 하고, 선생님께 칭찬을 받아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나도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계속해서 실력을 쌓아 취업을 할 계획이며, 나아가 작은 네일샵을 차려 경제적으로 자립하려고 합니다. 앞을 향해 한 계단씩 발고 올라가는 걸음, 씩씩하게 걸어가겠습니다.

 

‘똑똑한 엄마’는 미혼한부모가 자신의 재능과 특기를 학습하여 사회의 문을 똑(Knock)똑(Knock) 두드리고 나갈 수 있도록 교육훈련비를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