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소개
스토리
김정오 이사장의 70주년 소회와 미래 전망 ‘미래의 복지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길’
2025.01.09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년을 맞아 김정오 이사장님을 모시고 홀트아동복지회 창립 70주년의 소회와 사회복지의 발전 방향,
그리고 홀트아동복지회가 지향해야 할 가치와 목표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을사년 새해를 맞아 홀트 가족에게 신년 인사 부탁드립니다.
홀트아동복지회 후원자님과 자원봉사자님, 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24년 홀트아동복지회는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후원을 지속해 주신 후원자님들 덕분에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일련의 사업들은 자원봉사자님의 열정과 직원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됩니다.
후원자님과 자원봉사자님,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5년은 홀트아동복지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소회가 어떠신가요?
진실한 기독교인이자 실천가였던 설립자 해리 홀트 씨의 아동 사랑으로 출발한 홀트아동복지회가 70주년을 맞이하게 되어 무척이나 감개무량합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1955년, 전쟁 후의 가난과 결핍으로 부모 잃은 아이들과 장애아동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입양복지를 시작해 아동복지, 장애인복지, 특수교육, 미혼모 상담 등을 실천해왔습니다.
당시 한국의 사회복지는 응급 재난구호와 외국 민간단체의 원조 활동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이런 시기에 홀트아동복지회가 근대적 사회복지를 실천해온 기관이라는 점에서 홀트아동복지회의 일원으로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홀트아동복지회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와 관련 에피소드가 궁금합니다.
한국소아마비협회 정립회관 자율운영위원장 활동을 마칠 무렵, 홀트아동복지회로부터 사외이사직을 제안받아 2014년부터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연 4회 이상 실시되는 이사회의에 참여하면서 홀트아동복지회에 대한 이사님들의 애정과 진정성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2023년에는 이사장을 맡아 지부를 비롯해 전국에서 운영 중인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 거주시설, 체육시설 등을 방문했습니다.
특히, 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장애 유형과 목적에 따라 거주시설과 이용시설, 보호시설, 체육시설 등을 분리·운영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한번은 재활스포츠센터에서 땀이 온몸을 흠뻑 적실 정도로 운동에 집중하는 장애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깊은 감동을 느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지원들이 지속되어야 함을 더욱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 소아마비를 앓았고 그 후유증을 갖고 평생을 살아왔기 때문에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경험하는 어려움을 저 또한 느껴왔습니다.
저도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였음을 상기하고 지난날을 돌아보면, 제가 느낄 수 있는 실제적인 복지 지원이 있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20대 시절 저는 미국에서 공부하며 선진국의 장애인 복지에 대해 인상 깊은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공부했던 대학교 안에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큰 수영장이 있었는데,
일주일에 2회는 장애인만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히 운영하여 장애인의 이용을 적극 권장했습니다.
한번은 휠체어를 타고 온 장애학생이 수영장에 들어갈 수 있도록 수영 안전원 네댓 명이 와서 이동과 걷기 연습을 돕는 모습을 보면서
장애에 대한 개념과 인식이 우리와 크게 다름을 느꼈습니다.

지금은 우리 사회도 장애인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기회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장애의 개념 또한 바뀌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신체적이든 정신적이든 장애는 특정인에게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보편적인 현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언제 장애가 시작되는가 하는 차이가 있을 뿐이지요.
장애를 지닌 이들과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포용하고 배려하는 사회로 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홀트아동복지회가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홀트아동복지회가 설립된 1950년대는 한국전쟁이 발발했던 시기로 당시 한국은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경제적으로도 매우 낙후되었고, 아동에 대한 사회적인 배려나 지원은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한 시대적인 상황에서 홀트아동복지회는 아동복지가 사회복지의 핵심이고 원칙이어야 함을 널리 확산시키며
한국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아동과 장애인, 미혼모 지원에 초석을 다졌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가 더 나은 복지국가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변화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복지 분야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사회복지 발전에 매우 긍정적인 현상으로 보이지만, 양적인 성장에 그치지 않도록
사회복지 서비스에 대한 질적 성과에 대해서도 진지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2020년 전후로 장애인들의 탈 시설화를 촉구하는 사회적 여론이 높아지며 정부에서도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숫자를 일률적으로 제한했습니다.
하지만 시설 장애인들 중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그들이 그룹홈에서 생활하면서
만족도는 어느 정도인지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정책을 실현해야 할 것입니다.
이처럼 복지의 수요와 공급 간에 유기적인 관계를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장애인들이 장애에 갇히지 않고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키워서 직업을 갖고 사회 속에서 자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체제가 만들어지고,
이들을 적극적으로 포용하는 사회로 나아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복지국가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70주년을 넘어 앞으로 홀트아동복지회가 지향해야 할 가치와 목표는 무엇일까요?
홀트아동복지회는 설립부터 지금까지 ‘아동과 가족의 건강한 삶’이라는 가치 아래 운영되고 있습니다.
홀트아동복지회의 복지사업은 대상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로 더욱 확대될 것입니다.
자립 지원이 절실한 시설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 한부모에게는 자신의 역량을 함양하여 자립을 이뤄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애인들 또한 재활과 경제적 자립 지원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또한 위기가정아동에게는 보호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 큰 가족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장애인들을 적극적으로 포용하는 사회로 나아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복지국가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홀트아동복지회의 복지사업 역시 장애인을 포함해 복지 대상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로 더욱 확대될 것입니다.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년을 맞아 김정오 이사장님을 모시고
홀트아동복지회 창립 70주년의 소회와
사회복지의 발전 방향, 그리고 홀트아동복지회가
지향해야 할 가치와 목표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을사년 새해를 맞아 홀트 가족에게 신년 인사 부탁드립니다.
홀트아동복지회 후원자님과 자원봉사자님,
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24년 홀트아동복지회는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후원을 지속해 주신 후원자님들 덕분에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일련의 사업들은 자원봉사자님의 열정과
직원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됩니다.
후원자님과 자원봉사자님,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5년은 홀트아동복지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소회가 어떠신가요?
진실한 기독교인이자 실천가였던 설립자 해리 홀트 씨의
아동 사랑으로 출발한 홀트아동복지회가
70주년을 맞이하게 되어 무척이나 감개무량합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1955년, 전쟁 후의 가난과 결핍으로
부모 잃은 아이들과 장애아동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입양복지를 시작해 아동복지, 장애인복지,
특수교육, 미혼모 상담 등을 실천해왔습니다.
당시 한국의 사회복지는 응급 재난구호와
외국 민간단체의 원조 활동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이런 시기에 홀트아동복지회가
근대적 사회복지를 실천해온 기관이라는 점에서
홀트아동복지회의 일원으로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홀트아동복지회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와
관련 에피소드가 궁금합니다.
한국소아마비협회 정립회관 자율운영위원장 활동을 마칠 무렵,
홀트아동복지회로부터 사외이사직을 제안받아
2014년부터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연 4회 이상 실시되는 이사회의에 참여하면서
홀트아동복지회에 대한 이사님들의 애정과
진정성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2023년에는 이사장을 맡아 지부를 비롯해
전국에서 운영 중인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 거주시설, 체육시설 등을 방문했습니다.
특히, 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장애 유형과 목적에 따라
거주시설과 이용시설, 보호시설, 체육시설 등을
분리·운영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한번은 재활스포츠센터에서
땀이 온몸을 흠뻑 적실 정도로 운동에 집중하는
장애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깊은 감동을 느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지원들이 지속되어야 함을
더욱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 소아마비를 앓았고 그 후유증을 갖고
평생을 살아왔기 때문에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경험하는 어려움을 저 또한 느껴왔습니다.
저도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였음을 상기하고
지난날을 돌아보면, 제가 느낄 수 있는
실제적인 복지 지원이 있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20대 시절 저는 미국에서 공부하며 선진국의
장애인 복지에 대해 인상 깊은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공부했던 대학교 안에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큰 수영장이 있었는데,
일주일에 2회는 장애인만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히 운영하여 장애인의 이용을 적극 권장했습니다.
한번은 휠체어를 타고 온 장애학생이 수영장에
들어갈 수 있도록 수영 안전원 네댓 명이 와서
이동과 걷기 연습을 돕는 모습을 보면서
장애에 대한 개념과 인식이 우리와 크게 다름을 느꼈습니다.

지금은 우리 사회도 장애인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기회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장애의 개념 또한
바뀌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신체적이든 정신적이든 장애는 특정인에게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보편적인 현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언제 장애가 시작되는가 하는 차이가 있을 뿐이지요.
장애를 지닌 이들과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포용하고 배려하는 사회로 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홀트아동복지회가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홀트아동복지회가 설립된 1950년대는
한국전쟁이 발발했던 시기로 당시 한국은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경제적으로도 매우 낙후되었고, 아동에 대한
사회적인 배려나 지원은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한 시대적인 상황에서 홀트아동복지회는
아동복지가 사회복지의 핵심이고 원칙이어야 함을
널리 확산시키며 한국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아동과 장애인, 미혼모 지원에 초석을 다졌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가 더 나은 복지국가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변화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복지 분야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사회복지 발전에 매우 긍정적인 현상으로 보이지만,
양적인 성장에 그치지 않도록 사회복지 서비스에 대한
질적 성과에 대해서도 진지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2020년 전후로 장애인들의 탈 시설화를 촉구하는
사회적 여론이 높아지며 정부에서도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숫자를 일률적으로 제한했습니다.
하지만 시설 장애인들 중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그들이 그룹홈에서 생활하면서
만족도는 어느 정도인지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정책을 실현해야 할 것입니다.
이처럼 복지의 수요와 공급 간에
유기적인 관계를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장애인들이 장애에 갇히지 않고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키워서
직업을 갖고 사회 속에서 자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체제가 만들어지고, 이들을
적극적으로 포용하는 사회로 나아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복지국가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70주년을 넘어 앞으로 홀트아동복지회가
지향해야 할 가치와 목표는 무엇일까요?
홀트아동복지회는 설립부터 지금까지 ‘아동과
가족의 건강한 삶’이라는 가치 아래 운영되고 있습니다.
홀트아동복지회의 복지사업은 대상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로 더욱 확대될 것입니다.
자립 지원이 절실한 시설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 한부모에게는
자신의 역량을 함양하여 자립을 이뤄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애인들 또한 재활과 경제적 자립 지원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또한 위기가정아동에게는 보호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 큰 가족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장애인들을 적극적으로 포용하는 사회로 나아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복지국가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홀트아동복지회의 복지사업 역시 장애인을 포함해
복지 대상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로 더욱 확대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