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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지체장애인 스킨스쿠버 교실’ 참여자 후기, 장애인 생활체육의 한계를 넘어서다
2025.03.06
홀트아동복지회가 고양특례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에서 지체장애인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여가활동 및 새로운 레저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 지체장애인 스킨스쿠버 교실’을 진행했습니다.
특수장비와 안전 문제 등 진입 장벽이 높은 ‘스킨스쿠버’에 도전하기까지 적지 않은 난관이 있었지만,
센터 담당교사들의 헌신과 참여자들의 불굴의 의지에 힘입어 6개월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장애인 생활체육의 한계를 넘어선 ‘스킨스쿠버 교실’의 성과를 돌아봅니다.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이하 센터) 재활체육팀은 지체장애인들이 처음 운동을 시작하면서 느꼈던 설렘과 뿌듯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도록 도전과 탐험, 자신감 향상을 위한 지체장애인 체험교실 ‘스킨스쿠버 교실’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스킨스쿠버 종목 특성상 원활하고 안전한 운영을 위해서는 고가의 특수장비와 잠수풀을 갖춘 시설이 필요하다는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2024년 경기도 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를 지원받고 센터 예산을 활용해 2024년 4월부터 10월까지 총 24회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센터 내 수영장에서는 이론 교육 및 수상·수중 안전 교육, 장비 명칭 및 사용법 교육, 부력·조류·수압 등의
잠수 물리학 교육, 기본 잠수훈련 등을 진행하고 이후, 4.5m 깊이의 잠수풀이 있는 경기도 양주시의
‘양주에코스포츠센터’에서 스킨·스쿠버 다이빙 실습, 응급상황 안전 교육·실기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센터에서는 시·도의 지원을 활용해 다양한 고가의 장비를 마련하고, 주변 기관들의 협조를 통해 한 번에 6명의 인원이 잠수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기본 기술을 쉽고 반복적으로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센터에서 안정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장애인 이용자들이 편안하고 재미있게 스킨스쿠버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은 물론이고 장애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경계심을 허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난 11월 16일에는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참여를 원하는 이용인들의 문의와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추가적으로 스킨스쿠버 일일 체험교실 ‘2024 지체장애인 스킨스쿠버 및 응급처치(CPR)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기존 스킨스쿠버 체험자를 제외한 센터 이용 지체장애인 10명이 참여했으며 스킨스쿠버에 대한 정보 이해(장비 명칭, 사용법, 주의사항) 후
체험과 안전 교육(응급상황 대처법,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Q. 스킨스쿠버 교실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 이귀종(73세, 여)
저는 소아마비를 잃고 장애가 생겼어요. 그래도 아이 넷을 모두 자연분만했고 10년 전부터 휠체어합창단에 참여해 공연도 다니면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센터가 개관했을 때부터 수영과 헬스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요. 참여 제의가 왔을 때 선뜻 하겠다고 했죠.
담당 선생님이 잘 이끌어주셔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 전남곤(59세, 남)
20년 전에 등산하다가 넘어져서 목을 다쳤는데 목뼈 고정 수술을 하다 의료사고로 경추가 손상되었어요.
지금은 꾸준한 재활치료로 혼자 걸을 수 있는 정도로 좋아졌어요.
수영은 2년 전부터 시작했는데 담당 선생님께서 스킨스쿠버 교실 참여를 권하셔서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생각에 바로 하겠다고 했죠.
– 이미연(25세, 여)
10대 후반에 뼈나 근육 등에 생기는 골육종이라는 암이 오른쪽 하지에 생겼고 수술 후 인공관절로 대체하면서 장애인이 됐어요.
암은 7년 전에 완치 판정을 받았고, 그동안 센터에서 진행하는 재활수영, 헬스 같은 재활운동에 꾸준히 참여했어요.
그러던 중에 담당 선생님의 소개로 스킨스쿠버에 도전하게 되었어요.

Q. 잠수풀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나요?
– 이귀종
나이가 있으니까 다른 분들에게 폐가 될까 봐 걱정이 앞섰죠. 첫날은 멋모르고 잘 들어갔는데, 둘째 날은 더 무섭더라고요.
그런데 일대일 교육으로 친절히 가르쳐 주시는 담당 선생님들을 믿고 따르다 보니 임무를 완수했어요.
– 이미연
장애가 생기고 나서 처음 물에 들어갔을 때는 물속에서 제 마음대로 다리를 움직일 수 없을까 봐 두려웠어요.
그리고 물속에서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제가 제대로 대처할 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어요.
– 전남곤
경추 환자가 된 후 호흡 기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였어요.
제대로 호흡할 수 있을지 그리고 물속 기압 변화로 귀에 가해질 압력도 두려웠어요.
다행히 여러 번 도전하면서 괜찮아졌지요.

Q. 수업에 참여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무엇이었나요?
– 전남곤
물속에서 호흡에 따라 몸이 뜨거나 가라앉는 중성부력을 배웠는데 물속이지만 꼭 하늘을 나는 느낌이었어요.
특별한 경험을 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 이귀종
다 같이 손잡고 잠수풀 바닥까지 내려가서 빙빙 도는 활동을 했어요.
마치 하나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해냈다는 성취감도 들어서 좋았어요.
– 이미연
수업에 흥미를 느끼도록 담당 선생님들이 게임을 자주 진행하셨어요.
수영장에 던진 링 찾아오기, 물속에서 글자 맞히기 등을 즐겼던 시간이 기억에 남아요.

Q. 스킨스쿠버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 이귀종
스킨스쿠버는 엄두도 못 냈었는데 직접 해보니 나이 상관없이 마음만 있으면 어떤 것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 이미연
‘난 못할 거야’라고 단정 짓고 스킨스쿠버를 도전할 생각도 못 했는데 이 프로그램 덕분에 저도 겁내지 않고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용기가 생겼어요.
– 전남곤
가족들이 스킨스쿠버를 즐기면 저는 쳐다만 봤거든요.
제 꿈이 가족들과 함께 고래상어를 보는 건데 이제는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어요.


센터 이용 지체장애인들의 성원에 힘입어 2025년에도 스킨스쿠버 체험교실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에 대한 기대와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만큼
장비 확보와 장소 협조 등의 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장애인의 삶에 기회를 선물해주세요!

홀트아동복지회가 고양특례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에서 지체장애인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여가활동 및 새로운 레저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 지체장애인 스킨스쿠버 교실’을 진행했습니다.
특수장비와 안전 문제 등 진입 장벽이 높은 ‘스킨스쿠버’에
도전하기까지 적지 않은 난관이 있었지만, 센터 담당교사들의
헌신과 참여자들의 불굴의 의지에 힘입어
6개월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장애인 생활체육의 한계를 넘어선
‘스킨스쿠버 교실’의 성과를 돌아봅니다.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이하 센터) 재활체육팀은
지체장애인들이 처음 운동을 시작하면서 느꼈던
설렘과 뿌듯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도록 도전과 탐험,
자신감 향상을 위한 지체장애인 체험교실
‘스킨스쿠버 교실’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스킨스쿠버 종목 특성상 원활하고 안전한 운영을
위해서는 고가의 특수장비와 잠수풀을 갖춘 시설이
필요하다는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2024년 경기도 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를 지원받고
센터 예산을 활용해 2024년 4월부터 10월까지
총 24회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센터 내 수영장에서는 이론 교육 및 수상·수중 안전 교육,
장비 명칭 및 사용법 교육, 부력·조류·수압 등의 잠수 물리학
교육, 기본 잠수훈련 등을 진행하고 이후, 4.5m 깊이의
잠수풀이 있는 경기도 양주시의 ‘양주에코스포츠센터’에서
스킨·스쿠버 다이빙 실습, 응급상황 안전 교육·실기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센터에서는 시·도의 지원을 활용해 다양한 고가의 장비를
마련하고, 주변 기관들의 협조를 통해 한 번에 6명의 인원이
잠수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기본 기술을 쉽고 반복적으로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센터에서 안정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장애인
이용자들이 편안하고 재미있게 스킨스쿠버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은 물론이고
장애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경계심을 허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난 11월 16일에는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참여를 원하는
이용인들의 문의와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추가적으로
스킨스쿠버 일일 체험교실 ‘2024 지체장애인 스킨스쿠버 및
응급처치(CPR)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기존 스킨스쿠버 체험자를 제외한 센터 이용 지체장애인
10명이 참여했으며 스킨스쿠버에 대한 정보 이해(장비 명칭,
사용법, 주의사항) 후 체험과 안전 교육(응급상황 대처법,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Q. 스킨스쿠버 교실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 이귀종(73세, 여)
저는 소아마비를 잃고 장애가 생겼어요. 그래도 아이 넷을
모두 자연분만했고 10년 전부터 휠체어합창단에 참여해
공연도 다니면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센터가 개관했을
때부터 수영과 헬스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요. 참여 제의가
왔을 때 선뜻 하겠다고 했죠. 담당 선생님이 잘 이끌어주셔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 전남곤(59세, 남)
20년 전에 등산하다가 넘어져서 목을 다쳤는데 목뼈 고정
수술을 하다 의료사고로 경추가 손상되었어요. 지금은 꾸준한
재활치료로 혼자 걸을 수 있는 정도로 좋아졌어요. 수영은 2년
전부터 시작했는데 담당 선생님께서 스킨스쿠버 교실 참여를
권하셔서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생각에 바로 하겠다고 했죠.
– 이미연(25세, 여)
10대 후반에 뼈나 근육 등에 생기는 골육종이라는 암이 오른쪽
하지에 생겼고 수술 후 인공관절로 대체하면서 장애인이 됐어요.
암은 7년 전에 완치 판정을 받았고, 그동안 센터에서 진행하는
재활수영, 헬스 같은 재활운동에 꾸준히 참여했어요. 그러던 중에
담당 선생님의 소개로 스킨스쿠버에 도전하게 되었어요.

Q. 잠수풀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나요?
– 이귀종
나이가 있으니까 다른 분들에게 폐가 될까 봐 걱정이 앞섰죠.
첫날은 멋모르고 잘 들어갔는데, 둘째 날은 더 무섭더라고요.
그런데 일대일 교육으로 친절히 가르쳐 주시는 담당
선생님들을 믿고 따르다 보니 임무를 완수했어요.
– 이미연
장애가 생기고 나서 처음 물에 들어갔을 때는 물속에서 제
마음대로 다리를 움직일 수 없을까 봐 두려웠어요. 그리고
물속에서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제가 제대로
대처할 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어요.
– 전남곤
경추 환자가 된 후 호흡 기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였어요.
제대로 호흡할 수 있을지 그리고 물속 기압 변화로 귀에
가해질 압력도 두려웠어요. 다행히 여러 번
도전하면서 괜찮아졌지요.

Q. 수업에 참여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무엇이었나요?
– 전남곤
물속에서 호흡에 따라 몸이 뜨거나 가라앉는 중성부력을
배웠는데 물속이지만 꼭 하늘을 나는 느낌이었어요.
특별한 경험을 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 이귀종
다 같이 손잡고 잠수풀 바닥까지 내려가서 빙빙 도는
활동을 했어요. 마치 하나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해냈다는 성취감도 들어서 좋았어요.
– 이미연
수업에 흥미를 느끼도록 담당 선생님들이 게임을 자주
진행하셨어요. 수영장에 던진 링 찾아오기, 물속에서
글자 맞히기 등을 즐겼던 시간이 기억에 남아요.

Q. 스킨스쿠버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 이귀종
스킨스쿠버는 엄두도 못 냈었는데 직접 해보니 나이 상관없이
마음만 있으면 어떤 것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 이미연
‘난 못할 거야’라고 단정 짓고 스킨스쿠버를 도전할 생각도
못 했는데 이 프로그램 덕분에 저도 겁내지 않고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용기가 생겼어요.
– 전남곤
가족들이 스킨스쿠버를 즐기면 저는 쳐다만 봤거든요.
제 꿈이 가족들과 함께 고래상어를 보는 건데
이제는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어요.


센터 이용 지체장애인들의 성원에 힘입어 2025년에도
스킨스쿠버 체험교실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에 대한 기대와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만큼
장비 확보와 장소 협조 등의 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장애인의 삶에 기회를 선물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