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소개
스토리
[나의 자립일기 4편] 하루 12시간 연습하던 꼬마 첼리스트의 꿈
2022.10.20
“고아라는 꼬리표…. 꿈을 이루기 위한 연습”
어렸을 때, 시설에서 산다는 이유만으로 차별받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무엇을 하더라도 고아라는 꼬리표가 따라와 숨기기 급급했던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부터 첼로라는 악기를 접하면서 또래 친구들과 노는 것이 좋았던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는 것을 포기하고 하루 12시간씩 연습하며 어린 시절을 보냈어요.
그 결과 서울에 있는 예술대학교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있답니다.
어떤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희생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지나간 과거의 아쉬움은 추억으로 자리 잡았고요.
“나도 할 수 있다”
지난 여름, 20개 도시에서의 오케스트라 초청연주회와 강사로 활동할 기회가 생겼는데,
홀트의 도움으로 오래된 첼로 소모품들을 교체하여 연주회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연주회 전, ‘내가 정말 잘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지만, 마지막 연주회 때 성장한 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죠.
이 시간들을 통해 경험해야만 알 수 있는 것들을 얻게 되었고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제가 받았던 사랑과 후원을 나눠주고 싶어요”
학사과정이 끝나면 독일이나 미국으로 유학 가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밟고 싶어요.
저의 최종 꿈은 훗날 멋진 첼리스트가 되어서 형편이 어려워 재능을 제때 발휘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제가 받았던 사랑과 후원을 나눠주는 것입니다.
저 또한 그런 아이들 중의 한명이었기 때문에….
이제는 당당히 말합니다. 출발선이 다르지만 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아직 많이 부족하고, 경제적 어려움도 계속 해결해 나가야할 과제이며 제가 바라는 삶으로 가기까지 넘어야 할 수많은 장애와 역경이 있겠지만,
한번 뿐인 저의 소중한 인생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