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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일산요양원 장애인의 날 기념 사진전
우리들의 표정을 수집합니다!

2024.04.25

  • #홀트일산요양원
  • #장애인
  • #장애인의날

홀트아동복지회가 운영하는 홀트일산요양원은 100여 명의 중증장애인들이 생활하는 중증장애인거주시설입니다.

모든 이용인들은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이중 90%는 지적장애 1급으로 중증장애 안고 있습니다.

홀트일산요양원에서는 이용자 개인의 특성에 맞는 재활뿐만 아니라
흥미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들이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매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열리는

‘우표수집’에 얽힌 사연을 소개합니다.

 

 

 

 

홀트일산요양원에는 중증장애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워낙 많다보니
한 해에만도 세상을 떠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그런 일을 겪을 때마다 늘 마음이 아프고 먹먹하지만, 자연의 순리를 거스를 수는 없는 일이기에
그분들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준비해야 합니다.

어느 날 사망하신 분의 영정사진을 준비하는 중에
옆모습만이라도 그분의 얼굴이 정확히 나온 사진을 찾기가 너무 힘들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담당 사회복지사나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
어렵사리 사진을 찾아 장례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러고는 생각해 봤지요.
‘우리 이용인들의 예쁜 미소를 남겨놓아야겠다.’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홀트일산요양원 이용인들의 여러 표정들을 모두 모아 공유할 수 있는

‘우표수집(우리들의 표정을 수집합니다)’ 을요!

 

 

 

 

2022년부터 시작한 우표수집 프로그램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습니다.

매년 200여 장의 사진이 접수되어 그중에
가장 행복하고 즐겁고 아름다운 사진을 선발하여 선물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표수집은 이용인들의 일상에 소소한 행복과 기쁨을 선사합니다.

 

 

 

 

부끄러운 미소가 담긴 표정, 나들이 가는 차 안에서 조는 모습, 만들기 활동 작품을 자랑하며 기뻐하는 표정 등
단 하나도 똑같지 않은 100여 명의 개성 있는 표정들이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매년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이용인들의 모습을 확인하게 됩니다.

 

 

 

 

2023년에는 이용인들뿐만 아니라 종사자들의 사진
출품 대상에 포함하기로 하여 다양한 표정의 사진들이 접수되었습니다.

이용인과 종사자가 함께하는 여러 장의 사진들을 한 장 한 장 보며
때로운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즐거운 마음으로, 때로는 눈물 어린 감동에 젖어 선정했던 기억이 납니다.

 

 

 

 

자신의 사진이 선정되지 않은 것에 아쉬워하는 종사자와 이용인들을 위해
수집된 사진들을 모두 인화하여 홀트일산요양원 복도에 전시했습니다.

말 그대로 ‘우표수집 사진 전시회’를 연 것입니다.
이용인들은 자신의 사진이 내걸린 것에 만족하며 기뻐했습니다.

 

 

 

 

홀트상, 버다상, 말리상, 천사상(종사자) 등의 수상자들에게는
함께 생활하는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유용한 상품을 증정했습니다.

앞으로도 ‘우표수집 사진전’은 매년 꾸준히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렇게 ‘우리들의 표정들’이 쌓이면 각자의 자리에서 이용인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종사자들과
자신의 삶을 나름의 방식으로 행복하게 만들어가는 이용인들의 모습을
모두 모아 공유하고 추억하는 자리도 마련해 보려고 합니다.

 

 

 

 

홀트일산요양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100여 명의 이용인들이
항상 밝고 행복한 모습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장애인들의 웃음이 이어지도록 희망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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