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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홀트강동복지관, 지역사회와 함께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나 혼자 산다’ 이야기
2025.09.04
홀트강동복지관은 자립을 준비하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시설 이용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시설을 이용하며 지역주민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사회성을 높이는 것이 주요 목적입니다.
01 ❘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립 연습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지역사회 시설을 방문하고 이용하는 방법을 실습하는 과정입니다. 단순한 체험이 아닌,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하며 사회성과 자립 역량을 키워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 친화상점 및 친화기관 14곳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상점주와 직원들은 발달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토대로 참여자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자립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따뜻한 시선을 받으며 부담 없이 지역사회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02 ❘ 오로라 베이커리에서의 첫 걸음

지난 8월 1일, ‘나 혼자 산다’ 2차 프로그램의 첫 시작이 친화상점 4호 ‘오로라 베이커리’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보이는 사장님의 환한 미소와 반가운 인사에 긴장으로 조금은 굳어졌던 참여자들의 얼굴에도 금세 미소가 번졌습니다.
갓 구워낸 맛있는 빵 냄새가 가득한 진열대 앞에서 참여자들은 신중하게, 때로는 설레는 눈빛으로 자신이 원하는 빵을 고르고 계산대 앞으로 향했습니다. 직원과 인사를 나누고 직접 결제하는 순간, 참여자들은 작은 성취감이 주는 기쁨을 느꼈습니다. 별거 아닌 단순한 ‘빵 구매’이지만, 참여자들에게는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자립의 한 걸음을 내딛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홀트강동복지관의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함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닙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발달장애인들이 더 안전하고 즐겁게, 그리고 자율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비록 지금은 작은 발걸음이지만 따뜻한 시선과 이해와 공감이 모인다면 그것이 큰 변화를 만들고 자립으로 향하는 든든한 길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