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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고, 웃고, 성장한 50년! 홀트학교 50주년 이야기 🌱

2026.01.15

  • #장애인 지원
  • #교육지원
  • #홀트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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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이야기

  • 📸사진전에서 만난 홀트학교의 시간들(수업·운동회·예술활동·졸업사진)까지
  • 🎭예술마당 무대 위에서 반짝이던 아이들

 

“50년 동안 한길을 걸어왔다”는 말, 참 쉽지만은 않죠. 하지만 홀트학교는 지난 50년 동안 장애유아·아동·청소년과 함께 정말 그 길을 걸어왔습니다. 학생들이 처음 학교 문을 열고 들어올 때의 낯선 얼굴부터, 무대 위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까지, 그 모든 시간이 쌓여 지금의 홀트학교가 되었습니다.

 

지난해 12월, 개교 50주년을 맞은 홀트학교는 교사, 학부모, 학생,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모여 지난 50년의 시간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날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쉽게 알아보는 홀트아동복지회
– 홀트학교 : 1962년 설립된 완다학교를 전신으로 1975년 정식 개교한 특수학교입니다. 현재 홀트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전공과를 운영하며 장애학생의 잔존능력 계발과 자립 및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사진 속에 담긴 홀트학교 50년

 

홀트학교 개교 50주년 사진전 ⓒ홀트학교
홀트학교 개교 50주년 사진전 ⓒ홀트학교

개교 50주년을 맞아 마련된 ‘홀트학교 사진전’은 말 그대로 “시간 여행‘ 같은 자리였습니다. 12월 8일(월)부터 10일(수)까지 열린 이번 사진전은 학생·교직원·학부모는 물론 졸업생과 지역사회까지, 모든 홀트아동복지회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되었습니다.

 

회의실에 임시 전시 공간을 만들고, 이동식 전시대와 가벽을 설치해 작은 갤러리처럼 꾸몄는데요. 전시장에는 수업 장면, 운동회, 교외활동, 예술활동, 졸업사진 등 다양한 세대의 기록이 한눈에 펼쳐져 있었고, ‘홀트교육 50년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느껴졌습니다.

 

 

홀트학교 개교 50주년 사진전 ⓒ홀트학교
홀트학교 개교 50주년 사진전 ⓒ홀트학교

사진전을 찾은 교직원과 학부모, 졸업생들은 사진 속 장면을 보며 “아, 그때!” 하고 웃기도 하고, 조용히 고개를 공감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 학부모는 “학생들이 지금 누리고 있는 교육의 뿌리가 얼마나 오래되고 소중한지 처음 알게 되었다”고 말하며 감동을 전했고, 졸업생들은 사진 속 어린 시절 자기 모습을 발견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학교의 성장을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전시된 주요 사진들은 행사 이후에도 다목적실과 계단 벽면에 상시 전시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도 학교의 50년 역사를 계속 만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무대 위에서 반짝!

 

홀트학교 개교 50주년 감사예배 공연 ⓒ홀트학교
홀트학교 개교 50주년 감사예배 공연 ⓒ홀트학교

12월 10일, 다목적실에서는 개교 50주년 기념예배 & 홀트예술마당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 이현주 홀트일산복지타운 원장, 이창신 홀트일산요양원장, 김석영 홀트학교 학부모회장 등 많은 분들이 함께 자리해 50주년의 의미를 더해주셨습니다.

 

예술마당에서는 유치과정부터 전공과까지 전교생이 참여해 합창, 악기연주, 합주, 율동, 댄스, 난타, 연극 등 각 학급이 1년 동안 준비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홀트학교 개교 50주년 예술마당 ⓒ홀트학교
홀트학교 개교 50주년 예술마당 ⓒ홀트학교
홀트학교 개교 50주년 예술마당 ⓒ홀트학교

학부모들은 현장 관람은 물론 유튜브 생중계로도 학생들의 무대를 함께했고, 특히 학부모 특별공연에서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를 부르며 모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순간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무대에서 중요한 건 ‘완벽함’이 아니라, 함께 준비하고 끝까지 해내는 경험이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이 서로를 기다려주고, 힘을 보태고, 끝나고 나서 활짝 웃는 모습은 “특수교육이 만들어내는 긍정적 변화”를 그대로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교사와 예술강사, 학부모가 함께 준비하며 공동체의 가치도 더 빛났습니다.

 

 

웃으며 율동하는 홀트학교 아이들 모습 ⓒ홀트학교
웃으며 율동하는 홀트학교 아이들 모습 ⓒ홀트학교

홀트학교의 50주년은 과거를 기념하는 동시에, 미래를 향해 마음을 다시 모으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진전에서 ‘우리가 함께 걸어온 길’을 확인했고, 예술마당에서는 ‘지금 여기서 자라고 있는 가능성’을 봤습니다.

 

홀트학교는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키우는 교육,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통합교육, 미래를 준비하는 특수교육의 길을 꾸준히 걸어갈 것입니다. 다음 50년도, 그 걸음이 따뜻하게 이어지기를 함께 응원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