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소개
스토리
🎨아이들의 시선으로 본 지구 이야기, ‘홀트, 세움’ 그림 공모전
2025.08.07
지난 겨울, 기후위기 속 아동 권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홀트, 세움’ 그림 공모전이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펼쳐졌습니다. 단순한 미술대회가 아니라,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시선으로 기후위기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권리를 지키고 싶은지 세상에 목소리를 내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홍수와 가뭄으로 무너진 집, 물살에 휩쓸리는 아이들을 나무손이 구해주는 장면처럼, 그림 속에 담긴 이야기는 현실 그 이상이었습니다.
01 ❘ 그림으로 외치는 아이들의 SOS

‘기후위기 속에서 나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실천행동’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아이들은 달라진 계절, 탁한 공기, 쓰레기로 가득한 바다를 그림 속에 담아냈습니다. 아이들의 화폭에는 기후위기에 대한 걱정과 함께 지구를 지키기 위한 진심 어린 다짐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봄과 가을이 너무 짧아서 그 계절에 대한 기억이 없어요.”
“세상이 매연과 미세먼지로 가득 차서 숨 쉬기조차 힘들어요.”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할게요!”
“동물과 사람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지구를 만들고 싶어요!”
– ‘홀트, 세움’ 그림 공모전에 참여한 아이들의 외침

아이들의 작품에는 아동의 4대 권리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었습니다. 깨끗한 공기와 물,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숨 쉬고 자랄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은 ‘생존권’이고, 유해한 환경과 각종 재난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는 ‘보호권’, 자연 속에서 뛰놀며 감성과 지식을 키울 수 있는 여건은 ‘발달권’, 그리고 기후위기 문제 해결 과정에 직접 목소리를 내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는 ‘참여권’입니다.
아이들의 그림은 이러한 권리들을 담아내며, 우리가 직면한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귀중한 메시지로 다가왔습니다.
02 ❘ 웹툰으로 만나는 아동권리와 지구 이야기

공모전과 함께 공개된 ‘아동권리 웹툰’은 아이들에게 기후위기와 권리를 감성적으로 전달하는 창이 되었습니다. 홀트아동복지회 명예멘토 긍씨 작가의 재능기부로 제작된 웹툰은 아이들에게 기후위기와 아동권리를 감성적으로 전달하는 매개체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웹툰을 보고 기후위기 속에서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실천 행동 약속을 댓글로 남기는 이벤트에 참여했습니다.
“웹툰을 보면서 그동안 제가 분리수거를 안 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코드를 뽑지 않으며, 지구를 아프게 했던 행동들이 생각나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지금 저는 매우 호화로운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아요. 깨끗한 물을 마시고 싶을 때 마실 수 있고, 음식을 먹고 싶을 때 마음껏 먹을 수 있으니까요. 우리가 평화로운 삶을 살아갈 때, 지구 건너편 다른 아이들은 기후위기 때문에 시시각각 무너지고 있어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합니다!”
– 아동권리 웹툰을 보고 남긴 아이들의 댓글
아이들의 메시지는 단순한 감상이 아닌,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소중한 약속이었습니다.
03 ❘ 공정한 심사와 감동의 시상식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품들은 ‘홀트, 세움’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전 국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심사를 거쳤습니다. 약 360명의 심사자들이 아이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심사평을 남겨주었습니다.
3차 전문가 심사에서는 서울교육대학교 미술영재원 원장 정연현 교수와 홀트아동복지회 명예멘토 긍씨 작가가 참여했으며, 최종적으로 전국 각지에서 접수된 응모작 중 13점이 우수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시상식은 지난 2월, 홀트아동복지회 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되었고, 대상 수상자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최우수상 2명은 홀트아동복지회이사장상, 우수상 4명과 장려상 6명은 홀트아동복지회회장상과 장학금이 수여되었습니다. 특히 대상 수상자는 장학금 전액을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하여 많은 이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홀트, 세움 그림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지구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고민하며 그림으로 표현하는 부분이 아이에게 뜻깊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 홀트, 세움 그림 공모전 참여 아동 학부모 인터뷰
최종 수상작 13점은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에서 공개되었으며,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아이들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지구에서 살아가야 할 아이들을 위해 아동권리 보호를 위해 함께 행동할게!”
“일회용품 사용과 쓰레기를 줄이고, 물과 에너지를 아끼며 소중한 지구를 사랑할게!”
– 홀트, 세움 우수 13점 온라인 전시회 시민 감상평
그림 공모전 ‘홀트, 세움’은 아이들의 목소리로 시작되었지만, 그 끝은 어른들의 동참이 있어야만 완성됩니다. 기후위기 시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은 어른들의 몫입니다.

지금, 필요한 건 거창한 해결책보다도 아이들과 함께 기후위기를 바라보고 실천하는 작지만 의미있는 변화입니다. 지구와 아이들을 지키는 일, 이제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되어야 합니다. 홀트아동복지회의 푸른 지구와 아동권리를 지키는 일에 동참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