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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나 혼자가 아닌 모두가 아이를 키워줬어요”|위기미혼모자 긴급지원사업 후기 ⑩
2025.12.15
한눈에 보는 오늘의 이야기
- 🤰산전 진료 없이 홀로 생계를 감당했던 과거
- 🙏긴급지원 덕분에, 건강하고 안전한 육아 환경 마련
- 💖 이제는 아이가 삶의 전부이자 이유가 된 엄마
홀트아동복지회는 2024년 1월부터 위기상황에 처해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위기미혼모자 가정을 찾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위기미혼모자 긴급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위기에 처한 엄마들이 용기를 얻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기까지의 여정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본 후기는 ‘위기미혼모자 긴급지원’ 사업을 통해 도움을 받은 한 미혼모의 실제 이야기입니다.
❓쉽게 알아보는 홀트아동복지회 – 한부모가족 : 미혼, 이혼, 사별 등의 상황으로 부 또는 모가 만 18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는 가족을 뜻합니다.

01 누구도 모르는 나의 비밀

형제만 여섯인 다복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부모님을 잃고 형제들과도 멀어지면서 저는 일찍부터 사회에 나와 홀로서기를 해야 했습니다. 공장에서 만난 남자친구와 의지하며 지내다 아이가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두려움이 앞서 가족과 남자친구 그 누구에게도 임신 소식을 전하지 못한 채 시간은 흘러만 갔습니다.
하루라도 일하지 않으면 생활이 어려웠기에, 임신 진단과 태동을 애써 외면한 채 산전 진료 한 번 없이 출산 전날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서서 일해야 했습니다. 추운 겨울의 어느 날, 극심한 통증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그날 저의 삶을 바꾼 우리 아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02 막막한 현실에서 찾은 희망

아이의 탄생은 인생에서 처음으로 느껴보는 벅찬 감동이었습니다. 포기하고 외면하고 싶었던 현실이었지만 아이의 얼굴을 보니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아이를 위해 살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나와 아이, 우리가 온전한 가족이 되기까지의 길은 멀고도 험했습니다. 당장의 병원비를 해결할 수 없었고, 산후조리는 꿈도 못 꿀 상황이었습니다. 집에 돌아가도 홀로 아이를 씻기고, 입히고, 먹일 방법조차 몰랐습니다. 출산용품이 단 하나도 없었기에, 그저 퇴원할 날을 심판의 날처럼 기다리다 병원 사회복지사 선생님의 도움으로 홀트아동복지회의 ‘위기미혼모자 긴급지원’ 사업을 알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우리 가족은 희망을 안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03 점점 성장하는 엄마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분유, 기저귀, 젖병 등 당장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은 덕분에 텅 비었던 우리 집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으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홀트아동복지회의 도움으로 다른 지원사업과 바우처들도 신청할 수 있었고, 주변에 계신 분들의 도움으로 ‘나 혼자가 아닌 모두가 우리 아이를 키우고 있다’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능숙하게 분유도 타고, 기저귀도 갈아주는 ‘진짜 엄마’가 되었습니다. 더욱 힘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집에서 할 수 있는 소일거리라도 찾아 생활비에 조금이라도 보태고 있습니다.

💖 우리의 또 다른 이름, 가족

인큐베이터 속 작은 아이는 무럭무럭 자라서 이제는 저와 눈 맞춰 웃어주고 오늘을 살아갈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두려움과 막막함에 외면했었지만, 이 아이는 이제 제게 없어서는 안 될 삶의 전부이자 이유, 내 가족입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낸 지금처럼,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고 우리 가족을 위해 달려나가겠습니다. 홀트아동복지회의 따뜻한 손길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외롭지 않은 시작을 위해,
위기 속 엄마와 아이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세요”

* 본 콘텐츠 내 일부 이미지에는 생성형 AI 기반 기술이 사용되었습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AI 사용 여부를 명확히 밝혀 창작물의 진정성과 윤리적 기준을 준수하며, AI 활용 시에도 사람 중심의 가치를 우선합니다.
